풀미코트 풀미칸 레스퓰 : 용량 사용법 부작용
안녕하세요 약사의약설명
김약사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약은 풀미코트, 풀미칸입니다
'풀미코트 레스퓰'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수입의약품이며
'풀미칸 레스퓰'은 건일제약의 국내 의약품입니다
2가지 모두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긴 시간 품절로
재고가 있는지 문의전화가 정말 많이 왔으며,
먼 곳에서 약을 찾아 처방전을 가지고 오기도 했습니다
풀미코트와 풀미칸은 동일한 성분으로
용량 사용법 부작용 모두 같아 대체가능하며
2가지의 구체적인 용량 효과 사용법과
부작용 주의사항을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천식 치료에 가장 먼저 사용하는 것이
흡입용 스테로이드라고 하는 ICS입니다
풀미코트, 풀미칸도 흡입용 스테로이드의 일종이며
분무용 현탁액이므로 흡입기를 사용하기 힘든
소아나, 노인에게 주로 사용합니다
따라서 직접 흡입하는 것이 아니라
연무(증기) 형태로 만들어주는
네뷸라이저를 사용해서 흡입해야 합니다
특정한 제품을 사용할 필요는 없으며
검색 시 후기가 많은 몇몇 제품이 있으니
비교 후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풀미코트, 풀미칸 레스퓰 분무용 현탁액의 주성분은
미분화 '부데소나이드'입니다 입니다
미분화라는 뜻은 영어로 micronized
즉, 아주 작게 만들어 놓은 미세 입자라는 뜻이며
1 앰플당 용량은 500 마이크로그램입니다
1박스에는 500 마이크로그램의 용량의 앰플이
30개씩 포장되어 있습니다
허가받은 효과, 적응증은
유아, 소아의 급성 후두 기관 기관지염 및
기관지 천식의 치료입니다
성인과 소아 모두 사용가능 하기 때문에
각각 용량이 다릅니다
주로 사용하는 소아를 기준 용량을 설명드리면
초기엔 1회 1~2병을 1일 2회 사용하다
안정이 된 경우 유지용량으로 1회 0.5~1병을
1일 2회 사용하면 됩니다
만약 급성후두 및 기관지염으로 사용한다면
1일 1회 4병을 한 번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성인은 위 용량의 2배를 통상 사용합니다
직접 흡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법에 주의해야 합니다
네뷸라이저마다 다르지만 챔버(약물투입구)에
2~4ml 정도 되는 용량을 투입하여 사용하며
통상 용량의 50% 정도가 흡입됩니다
풀미코트, 풀미칸은로
1 앰플만 넣어도 작동 가능하며
다른 기관지 확장제(벤토린 등)와 섞어 사용해도 됩니다
(2개 섞을 시 4ml 정도)
기전 상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 먼저 사용 후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이 조금 더 좋긴 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려 섞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풀미코트, 풀미칸은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사용 후 꼭 입안을 헹궈주셔야 합니다
흡입용 스테로이드로 전신부작용은
경구 스테로이드에 비해 크지 않습니다
흔한 부작용은 흡입 스테로이드의 공통 부작용인
입안의 잔여물로 인한 구강 칸디다증과
기침, 쉰 목소리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위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 후 꼭 입을 헹구셔야 합니다
풀미코트, 풀미칸은 햇빛에 의해 변질되기 때문에
차광보관이 필요합니다
햇빛에 노출된 경우 3개월이 지나면
표기된 유효기관에 관계없이 약효가 소멸되므로
갈색, 검은색 봉지에 보관하거나
처음 제공되는 포일 파우치에서 꺼내두지 않도록 합니다
모든 보호자가 가장 걱정하는 부작용은 바로
소아의 성장을 느리게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성장 저하 부작용은 실제로 크지 않습니다
주로 사용 후 초기에 발생하며
시간 의존적으로 오래 사용한다고 해서
더욱더 악화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실제 위 부작용 대비 천식 치료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풀미코트, 풀미칸 레스퓰 분무용 현탁액의
용량 사용법 부작용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추가적인 문의사항은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